김포시 양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장수, 이명옥)는 지역 독거노인 등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18, 19일 양일간 회원 50여명은 새벽 5시부터 저녁 6시까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 김장을 담그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김상흠 양촌면장 부부 내외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더욱 행사는 뜻 깊었다.
올해에는 배추값 폭등과 각종 재료값도 급등해 김장에 어려움도 있었으나, 지도자가 직접 경작한 배추, 무, 순무 등으로 김장을 담가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또한 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을 일부 지원받아 오히려 작년보다 2배가 넘는 1,400포기를 담갔다.
올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타 소외계층 등 김장김치가 더 많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흠 양촌면장은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양촌면 남녀 새마을지도자가 제일”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러한 온정의 손길이 양촌면의 화합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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