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0아시아 태평양 관광투자 컨퍼런스에 참여해 “한강시네폴리스 투자설명회”를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의 국내·외 홍보 및 투자환경 조성과 마케팅, 투자자 모집 등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김봉기 부사장, MBC 애드컴 전수의 사장, 한국패션협회 한 장우 회장, LEED&COMPANY 나재오, 이동욱 대표이사, 경기도 신낭현 투자진흥과장 등의 내빈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 한국관광공사 등의 공사 관계자, 러시아, 콜롬비아, 가나, 수단, 이란,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대사관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 시대는 방송영상을 포함한 콘텐츠산업이 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으로 주모 받는 시기로 김포시도 한강시네폴리스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이 창작 및 제작에서 유통, 소비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세계유일의 명소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한강시네폴리스는 약 84만평 규모의 방송영상산업을 중심으로 계획돼 자족적 신도시개념의 첨단영상문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는 한강시네폴리스와 함께 할 파트너를 찾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교두보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그 주역이 되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역설했다.

한국관광공사 김봉기 부사장은 “김포시가 최첨단산업의 미래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을 만들어 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김포시가 선진 국제도시의 면모를 잘 갖추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한강시네폴리스가 국·내외 외국바이어들이 찾는 장소가 될 것을 확신하며 시네폴리스에 대한 투자가 증진될 때 대한민국의 김포시가 아닌 세계 속의 김포시로 성장할 것이다. 앞으로 투자자 여러분들이 김포시를 방문 시 한강시네폴리스가 문화와 영상산업의 메카로 불려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피광성 김포시의회의장은 “한강시네폴리스는 도시 스스로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발전해 나가는 문화산업과 도시가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첨단영상문화도시를 추구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한강시네폴리스를 결정하시는 순간 여러분들은 성공과 투자의 환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며 우리도 그 믿음이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영 김포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김포시가 서울과 바로 접한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도시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강시네폴리스가 한강과 바로 접해 여의도 20분, 강남 도심과 4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이 불과 10~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사장은 “바로 이곳에 우리는 국가미래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영상과 미디어 그리고 각종 문화컨텐츠의 거점과 관련 기업들의 클러스터를 만들어 역동적 비즈니스가 가능하고 더불어 보고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도시,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문화산업도시인 한강시네폴리스를 건설하려고 한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김포와 한강시네폴리스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그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고 여러분들께 기회의 땅이 되길 기원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