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제19대 소장으로 송용섭 신임소장이 지난 18일 취임했다. 송 소장 취임은 민선5기에 들어 중앙과 시군간 인사교류의 첫 사례이다.
그는 1988년 농촌진흥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대통령자문 농어업 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 기술연수과장, 농촌지원국 지도개발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사를 통해 “김포의 농업 현실이 대한민국 농업과 우리 농촌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축소판”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농업인과 도시민들 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이 되겠다”고 목표를 제시하며, “과거로부터 답습하는 조직이 아닌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책임감을 갖고 일해 성과를 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 되는 직장이 되길 위해 직원 모두가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조화로운 조직풍토를 가꾸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농촌같은 도시, 도시같은 농촌’이라는 비전을 갖고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 김포’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기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농업인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해 신임소장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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