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양곡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양원규)가 제28회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양곡중·고 동문들과 가족들을 비롯해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유영록 김포시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양원규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나의 발전이 국가의 발전이요 동문의회의 발전이다”고 말하고 “2만여 선후배가 모인 총동문회가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단체로 동문들이 힘을 모아 하나로 나가면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그 과정에서 양곡인의 자부심과 자긍심 또한 높아져 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홍천 양곡고등학교 교장은 “양곡고가 지난해 교과부 지정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정된 후 올해는 김포시 최초로 카이스트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아울러 연극부가 전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골프부, 테니스부가 전국 우승을 하는 등 다양한 수상 실적을 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런 결실이 언제나 모교를 생각하고 격려와 후원을 해 준 동문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전 교직원이 전념을 다해 실력향상과 바른 인성교육 함양으로 학생들이 훌륭한 양곡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회갑을 맞는 선배들을 위한 회갑 축하자리가 있었고 고방일민 중사의 아버지가 참석해 양곡동문회가 방 중사 애도의 중추적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해 동문의 존재를 새로 인식케 하기도 했다.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중23회가 1위를, 중28회가 2위를, 중20회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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