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원연합회 김포분회(분회장 한희용)가 14일 2010년도 하반기 학원(독서실) 설립운영자 및 강사연수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에는 한희용 분회장을 비롯한 김포 관내 학원 관계자들과 유영록 김포시장, 김용국 교육장, 조한승 김포사랑운본부장 등 6백여명이 참석했다.
한희용 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계속되는 사교육 억압정책으로 초·중등교육법, 학원법이 개정, ‘방과 후 학교’를 합법화하기 위한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 돼 있으며 ‘사교육 없는 학교’라는 이름으로 학원 죽이기를 노골화 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고 “그렇지만 경기도 학원인들은 지난해 7.15 학원교육말살정책 저지를 위한 총 궐기대회에서 보여준 것처럼 이제 하나로 뭉쳐가고 있다”면서 “학원인들이 학원연합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대응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생존권을 위해 모두 하나로 뭉쳐 나가자”고 말했다.
김용국 교육장은 “여기 모인 사람들은 또 다른 의미의 지도자로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신 것을 감사 드린다”면서 “아이들을 수강생이 아닌 학생으로 대해주고 학원 설립 시의 학원원칙을 지키길 바라며, 우리의 다른 한 부분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학원 선생님들께서는 우리의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달라”고 당부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예전 나 또한 독서실을 운영한 바가 있어 여기 모인 분들이 남다르지 않다”고 말하고 “공교육만큼 사교육도 중요한 것으로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잘해 주시길 바라고 특히 장학금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