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지난 5월 금양호 희생자에 대한 보국훈장을 추서한데 이어 16일 천안함·금양호 수색·구조 관련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실시했다.
포상대상자는 천안함 함미 발견에 기여한 옹진수협 남3리 어촌계 간사 장세광씨와 쌍끌이 기선저인망을 투입하여 천안함 사고원인의 결정적 증거를 발견하도록 지원한 김철안(대평수산 대표)씨 및 천안함 수색구조 지원 중 침몰한 98금양호를 지원한 박갑서(금양수산 대표)씨로 이들에게는 국민포장이 수여됐다.
또한 희생자 유족 및 수협장 합동위령제에 기여한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서기환 부장 및 대형기선저인망수협에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장관을 비롯해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임광수 수산정책실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