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황순일)는 지난 9월부터 ’10. 7월까지 가짜 해외명품 티셔츠(타미힐피거), 원피스 등을 중국에서 생산, 홍콩을 경유하여 정품의류 항공화물로 위장, 인천공항 세관을 통해 국내반입 후, 정품인 것처럼 서류를 위조하여 옥션, 지마켓,인터파크, 11번가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과 계약, 일반소비자에게 판매한 피의자 9명 중 7명을 ‘10. 9. 9(목)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5명은 불구속, 도주한 2명(체포영장발부)에 대해서는 계속 추적수사 중이라고 13일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도봉구 창동과 쌍문동 두 곳에 보관창고를 개설해 놓고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생산된 타미 휠 피거, 프래드 페리 등 가짜 해외명품 의류를 홍콩을 경유, 정품 의류 항공화물로 위장, 인천공항 세관을 통해 국내로 반입 후, 국내 대형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등을 통해 27,009점, 정품추정 시가 24억 상당을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