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참가한 김포시 청소년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김포시는 지난 6월 김포교육청 주관으로 예선전을 거쳐 이번 본선 대회에 4개 부문 15개 종목을 출전했다.
도내 31개 시군 청소년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열띤 경연 속에 김포시는 최우수상 3, 우수상 5, 장려상 7, 특별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상으로는 한국음악 성악독창 초등부 양은별(고창초 6), 대중음악 개인 중등부 황우림(금파중 2), 현대무용 독무 고등부 기영주(김포고 2)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국무용 독무 중등부 이진아(대곶중 3), 대중음악 개인 고등부 김보정(양곡고 3), 대중음악 단체 중등부 sister's(장기중), 발레 독무 중등부 이지현(풍무중 2), 사물놀이 앉은반 초등부에 김포서초 사물놀이부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한국음악 기악독주 고등부 신지연(양곡고 2), 대중음악 락밴드 고등부 Y-NOT(양곡고), 한국무용 독무 고등부 신소라(통진고 3), 한국무용 군무 중등부에 통진중 무용부, 발레 독무 초등부 김해루(풍무초 6), 현대무용 독무 중등부 함초롬(장기중 3), 사물놀이 앉은반 고등부 해오름(통진고)이 수상했다. 한편, 특별상은 농악 선반 중등부 두드림(양곡중)이 수상했고, 문학부문은 별도의 심사를 거쳐 10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놀이마당”이라며 “금년도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