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렌데일 시티(Glendale's City) 아라 나자리안(Ara James Najarian) 시장이 지난 24일 김포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교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유영록 김포시장이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록 시장과 아라 나자리안 시장은 양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환담을 갖고, 서로간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글렌데일 시티가 경남 고성군과 자매결연 하여 청소년 및 문화 등 국제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시도 행정,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라 나자리안 시장도 환영 의사를 밝히며 우호협력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히, 아라 나자리안 시장은 김포시의 역점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문화콘텐츠 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산업시설, 비즈니스 등 방송영상 문화콘텐츠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김포한강 시네폴리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격찬했다.
이어, 아라 나자리안 시장은 김포지역 대형사업인 경인아라뱃길 사업장과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부지를 방문하고 공식 일정을 마쳤다.
글렌데일 시티는 켈리포니아주 LA카운티 내 88개 도시 중 하나로 영화산업의 본고장인 할리우드에 접해 있고 영화산업과 대형 종합쇼핑센터가 발달한 도시이다. 글렌데일 시티와 동북아 미래영상산업 메카로 도약 중인 김포시와의 우호협력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