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만 11살부터 12살에 해당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프테리아는 항체 지속기간이 짧다. 유아기 때 접종한 디․피․티 백신으로 생긴 항체가 청소년 시기까지 지속되지 않아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에 의해 호흡기 점막과 피부를 침범하는 급성전염병으로서 주로 기침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이다. 증상은 편도, 인두, 코에 잘 떨어지지 않는 회백색의 막이 생기면서 목이 아프고 40도 이상의 고열이 나는 질환이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에 의한 신경계 질환이다. 피부와 점막에 생긴 상처로 균이 침입해 발생되고 독소가 강해 소량으로도 치사 위험이 높다.
증상으로는 근육이 뻣뻣해지고 입을 벌리지 못하며,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고 두통, 미열, 오한, 안면경련 등을 나타낸다. 또한, 회복이 되어도 자연 방어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문의 김포시보건소 ☎980-5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