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올 3월경 대두된 가칭 장기동초등학교의 개교 지연 문제를 해결키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6일 유영록 김포시장은 도교육청을 방문해 김상곤 교육감을 만났다. 그는 김포한강신도시 내에 개교 예정인 장기동초교의 내년 9월 개교를 적극 요청했다.
김포시 장기동 우남퍼스트빌아파트 인근에 설립 예정인 장기동초등학교는 당초 아파트 입주 시기를 고려해 2011년 6월 개교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와 도교육청 간의 학교용지부담금 미전입금 문제 등과 맞물려 9월로 연기됐고, 다시 2012년 3월로 연기됐다.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물론이고, 인근 수용예정 학교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유 시장은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김 교육감에게 설명하면서, 정상 개교를 위해 도 교육청이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7월에도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정상 개교를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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