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의 현안은 김포1동과 마찬가지로 뉴타운 사업에 관한 관심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다음으로는 상가가 밀집된 돌문상가의 활성화 방안이 있었고 그 뒤는 생활에 불편함을 없애 달라는 민원들이 대두됐다.
12일에 진행된 이 행사에는 유영록 시장은 역시 시청의 국·과장들을 대동했고 피광성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유영근, 조승현, 신명순 시의원 그리고 이계원 도의원이 참석했다.
▲황치성- 노인복지회관 옆 12가구에 하수도를 연결해 주고 노인복지회관 일대에 주차단속이 필요하며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빨리 임명해 달라.
•유 영록 시장- 하수과장을 동반해 현장을 점검하고 적절한 방법을 찾겠다.
더불어 주차단속을 강화하고 곧 체육회 임원진과 만나 상의해 선임토록 하겠다.
▲신의철(24통장)- 돌문상가 내 녹지 조경수목 정비를 요청한다. 나무들이 울창해 불량청소년들의 우범지역으로 사용될까 우려스럽다.
•유 시장- 간벌 및 가지치기를 통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겠다.
▲임금숙(15통장)- 사우 뉴타운 지구가 일부 주민반대에 따른 사업지연 및 사업취소가 우려된다. 뉴타운 사업의 세부추진계획과 그 사업현황을 알려 달라.
•유 시장- 뉴타운 사업은 올 6월에 촉진계획 승인을 받으려 했으나 향교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좋은 방안을 찾느라 늦어졌다. 올해 안으로 승인을 받고 내년 3월부터는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뉴타운 사업은 신도시에 버금가는 도심을 만드는 것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안 되는 사업은 반대이다. 그러나 원도심 활성화는 중요한 것으로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김선경(25통장)- 사우동 종합사회복지관 일부를 도서관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유 시장- 사우동 종합사회복지관 내 도서관이 아닌 아동 공부방에 대한 계획은 기 설계에 반영되어 있으며 운영방법에 대해서는 위탁법인 선정 이후 최종 결정할 것이다. 위탁법인 설립 후에 협의하자.
▲이흥성(3통장)- 사우동 마을 안길 도로확장 공사 조속 추진 요망.
•유 시장- 사우초등학교 일원에 공동주택건설사업을 위한 주민제안서가 접수돼 법적사항 및 지역여건을 감안한 기반시설(도로, 공원)등을 검토 중에 있음. 이를 감안해 처리.
▲강계준(김포재정비연합회장)- 시장의 공약인 9호선 연장에 김포뉴타운을 관통하는 노선을 고려했으면 한다. 이는 뉴타운 사업의 성공성을 위해 필요한 것이나 뉴타운 총괄회의에서는 확정되지 않은 사업에 공공성을 부여할 수 없다고 언급된 바 있음. 진지하게 고려 됐으면 한다.
•유 시장- 공약 사항으로 세운 안으로 9호선 연장은 반드시 김포뉴타운을 관통해야 한다고 본다. 총괄기획회의 시 참석해 논의토록 하겠다.
또한 9호선 연장은 직접 나서 공기를 단축할 것이다.
내일 경기도지사 만나 9호선 연장을 강력 건의할 것이다.
▲조화연- 사우동 주민자치센터의 시설들이 너무 낙후돼 있다. 개선을 바란다.
•유 시장- 확실하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간 내에 리모델링으로 개선하겠다.
▲김일성(주민)- 사우동 돌문상가 활성화를 위한 표지판 설치를 바라고 시 차원의 돌문상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달라.
•유 시장- 표지판 설치는 법적으로 불가하다. 또한 형평성의 원칙도 벗어난다.
또한 돌문상가 활성화는 경제진흥과와 상의해 좋은 방안을 만들기 바란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을 위한 5천만원 지원 등 여러 대책들이 있다. 경제진흥과에 문의를 통해 지원을 받았으면 한다.
▲신명아파트 주민- 아파트 내 48번 국도 옆 소공원의 돌계단이 높아 통행에 불편하다. 특히 노약자가 많이 불편해 한다. 다른 아파트는 나무계단으로 돼 있어 통행에 안전하고 불편하지도 않다. 나무계단으로 개선해 달라.
•유 시장- 현장을 점검해 시정토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