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황순일)는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사장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하고 사체를 인근 농수로에 유기한 이집트 국적의 A씨를 검거, 조사 중에 있다고 12일 알렸다.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가 귀가치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경찰서장의 지휘로 현장에서 약 800여미터 떨어진 농수로상의 배수로에서 사체를 발견(9일 10시20분경) 하였으며 다량의 혈흔이 발견된 현장의 족적과 동일한 신발과 혈흔이 묻은 옷을 발견하고 피의자를 검거하였으나 피의자는 범행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거 당시 동일한 문양의 슬리퍼를 신고 있었던 상태였음)
이에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증거물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