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김포시의회가 출범했다.
1일 김포시의회는 제111회 임시회를 열어 제5대 전반기 의장에 피광성 의원을, 부의장에 정하영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의 의장, 부의장 선거엔 8명의 시의원들이 참여해 한나라당 조윤숙 시의원이 기권을 한 상태에서 한나라당 소속의원의 무효2표를 뺀 5표로 의장, 부의장이 선출됐다.
한편, 조윤숙 시의원은 의장선거 이전에 발언권을 얻어 “김포시의회 구성에 관해 시의회에서 논의가 안 된 상태에서 의장과 부의장 선출이 언론에 먼저 알려졌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에게 사전에 협의가 없었고 무소속 1석과 협의해 의장, 부의장을 내정했다. 이에 본 의원은 기권의사를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유영근 의원 역시 의장과 부의장 내정에 관한 항의표시로 의장, 부의장 선출에 기표를 하지 않은 채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어 무효표를 만들었고 무효표가 2표가 나온 것으로 보아 신광철 의원 역시 무효표를 만든 것으로 추정 돼 앞으로 김포시의회의 행보가 평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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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광성 의장. |
정하영 부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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