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한 201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김포2동 주민자치센터 라틴댄스 동아리(러브라틴)가 도대표로 참가해 생활체조 분야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시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단 2만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일반종목 26개와 민속종목 3개, 시범종목 10개를 포함해 모두 5개 분야 50개 종목에서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기량을 겨뤘다.

이중 김포2동 주민자치센터 라틴댄스 동아리 회원 19명은 화합된 모습과 끼와 재능이 돋보이는 댄스 실력을 선보여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포2동 주민자치센터 라틴댄스 동아리인 ‘러브라틴’(대표 황미숙, 지도 박정현)은 지난 2007년 9월 수강생들이 모여 구성된 순수 동아리이다. 김포2동 행사는 물론 김포시, 경기도 행사에도 빠짐없이 초청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연습하는 과정에서 친자매 같은 끈끈한 정이 더욱 돈독해 졌다”며 “앞으로도 더 즐거운 마음으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