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김포지역위원회(이하 참여당)가 유영록 김포시장 당선자에게 경전철 지속여부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일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밝히라고 요구했다.
참여당은 14일 언론보도문을 통해 6.2 지방선거 직전에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김포도시철도 주민투표 제안’에 관해 민주당이 공감했고 당론으로 주장해왔기에 단일화합의문에 명기한 바 있다고 밝히고 “유영록 김포시장 당선자께서는 경전철 지속여부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일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밝히는 것이 ‘경전철 중단 , 9호선 추진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참여당은 “김포 도시철도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종식시키고 시민들에 의해 결정되는 절차적 민주주의 과정이 존중되길 바라며 그 진행과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사태의 전개과정을 지켜볼 것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