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경기도 여성들의 숨겨진 재능과 예술적 기량을 겨루는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에서 최향순(53세,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95) 씨가 사군자 부문에서 우수상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는 올해로 25년을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유일의 경진대회이다. 여성들에게 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성취의 여건을 마련하고 여성들의 창업 및 사회활동을 활성화하는 통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수필․이주여성백일장․회화 부문은 지난 4일 남양주 다산유적지에서, 서예․사군자․꽃꽂이․한지공예 부문은 8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실시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사군자 부문 우수상에 입상한 최향순 씨는 여성회관 수강생으로 8년 전부터 사군자를 배워왔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각 부문별 입상자 시상식은 오는 22일 경기도 문화예술전당에서 개최되는 제22회 경기도 주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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