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겠습니다."
'진정함에 성원해 주신 김포시민 여러분께.'
6.2 지방선거가 막을 내리고 이제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 갈 때입니다.
13일의 선거기간 동안 시민여러분께 각종 소음공해와 시각적 피로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저는 무소속으로 소신껏 입후보 했지만 시민의 성원을 얻는데 실패했습니다.
혹자는 금번 지방선거를 '노풍','야풍','정권심판'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저는 시민의 선택은 언제나 진정하고 옳은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당선되신 분들 모두는 평소 소신껏 김포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셨기에 시민의 신임을 얻었고, 더욱 열심히 노력 하실 것 이라 믿습니다.
선거에 뛰어들면서 '선거혁명'이라는 말보다 '선거문화'를 바꾸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법에 정한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작은 시비거리도 만들지 않으려는 제 의지는 선거캠프에서 활동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많은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선거비용 보존은 시민의 혈세로 충당되기에 최소의 비용만 사용하려 노력했습니다.
보수와 진보 정당의 벽이 아무리 높다한들, 진정성이 투표의 잣대가 될 것이라는 소박한 믿음은 선거기간 내내 저를 지탱해주는 버팀목이 되었고, 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초보정치인'과 선거를 치러본적 없는 '선거캠프'는 기성정치조직과는 전혀 다른 선거운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당, 향우회, 동창회 및 각종단체의 지원을 등에 업지 못하고 출마한 선거였지만, 무소속에 대한 진정성을 믿어 주시는 많은 시민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초보티 풀풀 내며 두 손으로 드리던 선거명함에 저의 진정함을 전해드렸고, 많은 시민께서 성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시민의 성원과 지지를 가슴에 안고 '더 좋은 김포 만들기'를 위해 다시 뛸 준비를 하려합니다.
시민의 작은 민원을 소중히 챙기고, 도시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교통 및 주거환경문제 해결에 시민과 함께 하려 합니다.
김포시는 정체되어 있을 여유가 없는 곳이고, 발전과 개발의 선상에서 수도권내 다른 도시와 무한경쟁 중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당선인들 모두 더욱 노력하실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새내기 정치인이 되고자하며, 끝까지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4일 이기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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