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 국민참여당의 전제조건 없는 야권후보단일화 협상 참여를 촉구하였다.
유 시장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지난 시간 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한데 대하여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후보단일화를 원하는 모든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반드시 후보단일화를 이루어 이번 6.2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조건 없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김포 시민여러분!
저는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로서 김포민주시민연대를 비롯한, 김포지역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동안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나, 현재까지 그 뜻을 이루지 못한데 대하여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의 열망을 담아, 국민참여당 김포지역위원회가 아무 조건 없이 협상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지난 4월 29일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후보가 오만과 독선으로 점철된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도정실패를 심판하라는 경기도민의 뜻을 받들어 야권승리를 위해 아무 전제조건 없이 후보단일화 절차에 합의하였습니다.
김진표 후보와 유시민 후보가 대승적 차원에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처럼,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야권의 김포지역 승리를 위해 지역위원회차원에서의 야권 후보 단일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더욱이 민주당과 민노당, 창조 한국당 및 국민참여당 등, 야 4당대표가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질 경우 공동유세를 통해 단일후보의 행보에 힘을 실어줄 것을 약속한 상황에서, 이번 6.2지방선거는 지난 15년간 특정 정치인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 김포시의 현실을 바로잡고, 시민위에 군림하는 시정을 바로잡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포의 미래와 백년대계를 위하여,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참여당은 협상에 임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하며, 김포시민연대의 제안을 비롯하여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면, 저는 기꺼이 수용할 것임을 시민들께 약속을 드립니다.
2010년 5월 11일
민주당 김포시장후보 유영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