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김포지역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 왔던 도시철도와 관련해 10일 오후 5시께 한나라당 유정복 국회의원이 강경구 시장후보, 이계원 도의원 후보, 유영근 시의원 후보 등 10여명의 후보들의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추진 중인 도시철도경전철 모든 구간에 대해 지하화하겠다고 발표.
유 의원은 이날 “도시철도 건설에대해 시민들이 우려하는 문제를 해결키 위해 시(市)와 함께 검토를 한 결과 김포지역 모든 구간의 경전철을 지하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특히 그는 김포도시철도 지하화 사업비가 3천여억원 부족하지만 이는 역세권 개발 이익금으로 충당 하는 방안을 각계의 전문가들가 함께 연구한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강조.
일각에서는 유정복 의원의 이번 발표가 한나라당 각 후보들의 선거에 있어 보약이 될수 있을지가 관심.
한편 선거철에 임박해 정치적으로 발표한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 의원은 “시민들을 위한 발표일뿐 더이상 더이하도 아니다” 라고 일축.
중부일보 천용남기자(cyn@joongboo.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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