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2지방선거 야권단일화와 관련, 김포지역에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간의 시장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간것 아니냐’는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10일 오전 참여당의 정왕룡 후보가 긴급지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공천한 도의원 후보 A씨와 시의원 후보 B씨 등 특정인 2명을 거론하며 “이들이 후보 사퇴의 용단을 내려준다면 나는 시장후보는 물론 도의원 1선구의 김준현 후보도 조건없이 불출마하겠다”고 밝혀.
이날 정 후보의 발언은 당초 한나라당 출신인 2명 도의원, 시의원 후보가 이번 선거에 민주당으로 당을 바꿔 출마한 것에 대한 개인적 견해여서 논란.
또 정 후보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였던 후보단일화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시민들께 사죄를 드리며 민주당의 정체성이 의문시되는 정치행보가 김포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을 향해 일침.
중부일보 천용남기자(cyn@joongboo.co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