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가 되겠다 말이 아닌, 정책으로 한판 붙자”
민주당 김포시의원 이강안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후 “김포를 위한다고 말로만 떠들지 말고, 그동안 준비한 만큼의 정책이 있으면 보이라” 고 밝히는 등 한나당 후보들을 겨냥해 강도높은 쓴소리.
그 동안 김포지역 다선거구(양촌·통진·대곶·울곶·하성)의 경우 한나라당에 비해 다소 후보 공천이 늦어 뒤늦게 선거전에 합류한 이 후보는 자신이 그 동안 준비한 정책대결을 벌이겠다며 김포시의회에 입성을 장담.
그는 또 김포시 발전과 관련, 지역자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20여개의 지역발전 조례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하며 공약이 빈공약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
이 후보는 그 동안 시의원들의 정책부재가 개인의 능력보다는 시스템의 문제라며 자신은 국회의원 비서관으로서 정책수립 능력 등을 키워왔고 이를 이론적으로 뒷받침해줄 씽크탱크팀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온 만큼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
중부일보 천용남기자(cyn@joongboo.co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