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의 김준현‧김대훈‧노계향 도‧시의원 후보들이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27일 가졌다.
후보들은 회견문을 통해 “김포에는 시민은 없고 오직 한나라당만 있다. 도시철도 논란은 8년 전 한나라당 소속 시장이 당선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면서 “중전철을 공약했다가 일방적으로 경전철로 바꾼 강경구 시장은 경전철 사업을 중단하고 경전철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후보들은 “도시철도와 같은 중차대한 문제는 표를 의식한 거짓 공약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더 이상 대안 없이 거짓 공약으로 시민을 현혹하는 후보는 김포에서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후보들은 야권연대에 관해서도 꼭 이루겠다면서도 무원칙한 야권연대에는 반대한다고 밝히고 그 이유로 야권연대가 반한나라당 연대를 말하면서 불과 며칠 전까지 한나라당 당적을 유지한 사람을 공천하면서 손을 내밀 수 있느냐고 꼬집으며 정왕룡 후보와 함께 김포에서 참여와 새로운 시민 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온 힘을 바쳐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