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중심사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표명했다.
유 시장 예비후보는 “김포시가 고가 경전철 추진, 김포 한강신도시 건설, 뉴타운 개발 등 여러 지역적인 난제로 인해 시와 시민 사이의 갈등이 깊어진 상태로 저와 시민 여러분은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여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할 역사적 사명을 안고 있다”면서 “지금 김포시는 시민의 공복으로서 주인 된 시민의 생각과 뜻을 살펴 시민의 이익과 형편에 맞는 행정을 펼쳐야 함에도 이를 제대로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에 “지난 시절 경기도 의원으로서 경기도의 미래를 기획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총괄 조정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김포시 발전에 밑거름 될 수 있도록 ▲지하철 9호선 김포로 연장에 역량을 다 하겠다 ▲초, 중,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과 사교육비 절감에 최선 다 한다 ▲지역생산, 지역소비(지산지소)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 ▲신도시와 원도심이 균형발전 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 ▲과시용 전시행정으로 인한 예산낭비 및 불필요한 시민행사 과감히 축소 시키겠다 시민패널 100인제와 시민참여 감리제를 통해 시민행정 펼치겠다고 시장출마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유 예비후보는 김포시장 야권단일화에 대해서도 “원래 야권단일화는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한 것으로 김포에 관해 국민참여당 뿐만 아니라 선진당까지 포함한 단일화로 한나라당의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냈으면 하며 그 방식이 상식과 합리성을 가지는 시민연대안이라면 저는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서 유 예비후보는 시장 야권단일화를 위해 정왕룡 국민참여당 예비후보와 밤을 새워서라도 논의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 9호선 연장론에 관해서도 자신이 시장이 되어 일정기간(다음 대선 전까지) 안에 가시화가 안 되면 시장직을 사퇴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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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민주당의 조승현, 박장수, 심민자, 유영록, 피광성, 유승현 6.2 지방선거 출마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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