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김포한강메트로와 서울지하철 9호선의 편리한 연계를 위해 서울9호선운영 주식회사(사장 최재숙)와 16일 MOU를 체결했다.

주된 체결 내용은 김포시가 열차 이용면에서 서울 9호선과 동일한 노선에 준하는 연계시스템 개발로 환승 등에서 시민들의 9호선 연장 바람을 해소하고 향후 도시철도 발전을 위한 각종 콘텐츠 개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4량을 기준으로 2분 간격으로 무인배채 운행될 김포한강메트로는 각종 인터페이스 연계 등에 사업 초기부터 서울 9호선이 가진 선진시스템을 공유하는 교통네트워크를 함께 하여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실현이 가능해 질 것으로 시 관계자는 전망했다.

한편, 김포한강메트로는 현재 각종 영향평가, 측량 등이 포함된 기본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4월 중에 열차 차량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