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김포시 장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기동 개청 1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날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가까이까지 김포시 장기동행정복지센터 내 3층 대회의실에서 장기동민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 됐다. 감사와 화합의 소통 행사로 개최된 동민의 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 정도가 3층 대회의실을 가득 채워 열기로 가득했다.

장기동민의 날은 장기동발전협의회(회장 이준식)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장기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 시장님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시, 도의원님들과 유관기관 단체장 그리고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장기동 개청 12주년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전자바이올린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사회자의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기념행사를 열었다. 전자 바이올린 공연은 지금껏 봐왔던 공연과는 많이 달랐다. 역동적이면서도 경쾌하고 시민들이 어울려 함께 흥을 돋우기에 충분한 연주였다. 연주자 유세미님은 국내 외 1,000회 이상의 바이올린 연주공연을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KBS 열린 음악회 등 음악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한 실력자 이었다.

그 다음은 장기동 발전을 위해 헌신한 6명의 장기동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 외 원진주소리단의 판소리 공연이 이어졌다. 원진주 소리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의 이수자이며, 2013년 제21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트로트 가수 나도경은 각종 가요제에서 다수 수상한 바 있다. 2009년 싱글앨범 <이브의 부탁>, <낙동강 칠백리길>, <논개의 사랑>, <연분홍 사랑> 등이었다. 이렇게 전자 바이올린 연주와 판소리 그리고 전문 가수 트로트 공연 등으로 장기동민이 하나 되는 행사로 나아갔다. 기념식 중간 중간에 행운권 추첨으로 기념품도 푸짐하게 참석하신 분들께 돌아가게 했다.

기념식 축사 중 어느 분 말씀 중에 한 부분은 참석한 내빈 및 동민들께 “이 행사는 장기동민이 주인 된 행사다. 장기동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장기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겠다. 고 했다.

장기동발전협의회 이준식 회장님은 “장기동이 성장하는데 힘써주신 장기동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장기동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자”라고 말했다. 식 중간에는 참석하신 내빈들의 떡케익 커팅 및 기념촬영도 있었다.

앞으로는 매년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일인 9월 24일을 '장기동민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축사의 말씀처럼 장기동이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장기동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고, 살기 좋은 장기동이 되기를 바래본다.

객원기자 김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