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총회란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찾아내고 만들어 낸 마을의 필요한 사업을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지역 사업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런 주민총회가 김포시 관내 각 읍, 면, 동별로 열렸었다. 주민 총회를 통해 2025년 지역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뜻을 찾아보면은 풀뿌리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읍, 면, 동에 해당 행정구역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주민자치 조직이다.
주민자치의 기능은 주민총회의 개최, 마을 계획의 수립, 마을 축제의 개최와 마을 소식지의 발간 등 주민 화합 및 발전을 위한 업무를 한다. 주민자체센터의 운영 등 시장 또는 읍, 면, 동장이 위탁하는 사무의 처리를 한다. 또한 지역 현안에 대한 자문 등 읍, 면, 동 예산 협의회 기능 등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한 건의 등을 할 수 있고, 주민자치회는 화장, 부회장, 분과장 등 의 임원과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읍, 면, 동별로 김포시에서는 주민 총회가 열렸는데 그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주민자치 활동과 계획 등 자치 활동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민 총회에서는 그 간의 활동 보고와 축하 공연도 살짝씩 가미돼 있다.
주민총회를 개최하기 전에 사업 발굴을 하기 위해 자치회 위원들은 약 두 달 전부터 준비하는 과정을 거친다. 주민들이 의견을 수렴하고 채택하기 위해 주민들께 설문도 받고 의제 채택을 하기 위해 찬성표와 반대표를 받아서 제일 많이 받은 표의 의제 들을 주민총회에 상정하여 안건을 채택하고 최종 마무리 하게 된다. 주민 총회 이 날은 마을의 축제와도 같은 날이라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시기도 하고 화합의 장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읍, 면, 동별로 조금씩 다르기는 하다.
여하튼 총회를 하기 전에 사전 준비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사전에 주민들도 만나고 의견을 묻는 과정을 통해 안건이 채택된 의제들은 2025년도 사업으로 올라가게 되지만 이 모든 의제들이 2025년도에 사업으로 채택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예산 문제 등 수반되는 문제들이 다 충족 됐을 때 비로소 2025년도 사업이 된다고 한다.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주민총회는 주민인 직접 환경, 안전, 공동체, 교육 등 지역 공동체에 필요한 의제들을 발굴하고 논의하며 결정하는 주민공동의 장이었다.
이처럼 한 달 여 넘게 각 읍, 면, 동에서 준비하고 채택된 안건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공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되었으면 한다.
객원기자 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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