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지하차도 차단시설 현장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로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도로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시 침수 취약시설인 장기 지하차도와 지난해 폭우로 인해 일부 유실된 용화사IC 옹벽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장기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작동 여부 ▲실시간 지하차도 모니터링 현황 ▲운양동 용화사IC 옹벽구간에 설치한 옹벽 변위 계측기 확인 등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발생 시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안전점검에 나선 윤철헌 교통건설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연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하면서, “도로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집중호우에 따른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도로관리과에서는 정기적인 도로시설물 현장점검으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올해에도 주요 지하차도 및 침수우려 도로에 자동차단시스템 설치를 비롯해 배수시설 정비 등 예측 불가능한 폭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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