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에서 문의
네이버톡톡
김포한강선, 검단경유 역 3개면 시민들에게...
비 서울 14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5월06일mon
 
티커뉴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OFF
뉴스홈 > 정치/시정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동료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49재 맞은 김포시

- 김포시공무원노조, 추모식 갖고 “동료의 죽음이 세상을 바꾸는 씨앗으로”
등록날짜 [ 2024년04월24일 08시44분 ]


 

악성민원 근절에 앞장서고 있는 김포시가 공직문화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한편, 소중한 동료의 49재 추모행사를 가지며 동료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공무원 인권 존중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동료를 떠나보낸지 49일이 된 지금 고인이 근무했던 도로보수팀은 악성민원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고 동료를 바로 옆에서 떠나보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여서 전체 인원이 교체됐다. 민원이 많은 부서기에 기피할 것 같았는데, 동료와 조직을 아끼는 마음에서 팀장을 비롯한 몇몇 직원은 스스로 해당팀으로 가겠다고 지원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팀의 분위기는 다소 달라진 상태다.

 

현재 해당팀을 맡고 있는 팀장은 “고인이 된 후배님의 가족들과 동료들의 아픔이 따뜻한 봄기운으로 치유되길 바란다. 앞으로 우리 팀 모든 직원들은 시민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도 공무원을 존중해주는 성숙한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22일 동료의 49재를 맞은 김포시는 22일 검정 복장 착용 및 검은 리본을 패용하며 근무시작 전 묵념으로 동료를 마지막으로 보냈다. 김포시공무원노조는 22일 오전 김포시청 앞에서 49재 추모행사를 열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무원의 인권 존중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김포시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운영 위원,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시는 안타까운 사건 발생 이후, 공공기관 민원제도 개선에 앞장서며 악성민원에 실질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발굴, 건의해 나가고 있다. 시는 고질적 악성 정보공개청구를 방치하는 법령 정비 등 현실과 괴리 있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시는 공무원들의 현실적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매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홈페이지 직원 안내 및 부서별 직원 배치도를 개편했다. 시 홈페이지의 직원전화번호에서 담당업무는 유지하되 성을 제외한 이름을 비공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또한 직원배치도에도 불필요한 개인별 사진 정보를 삭제해 적용하고 있다.

 

시에서는 49재를 계기로 공무원들이 최적의 심신안정 상태에서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구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편집부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민청은 세계적 추세, ‘긍정시너지’ 김포가 최적지 (2024-04-24 09:30:29)
김포시 불교계 “김포서울통합 기원, 지지와 응원 아끼지 않겠다” (2024-04-24 08:41:40)
‘자세 낮추고 눈 맞춘’ 김병...
민선8기 나아진 시민 일상, 체...
김포시, 올바른 급식조례 정보 ...
김병수 시장 “김포는 평화누리...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따...
이번에는 ‘6조원대 사업 물꼬 ...
라떼전파사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