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듀크(Duke)’로 이름을 떨친 이호성 전 SK텔레콤 T1 프로게이머가 3일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이날 박진호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호성 선수는 박진호 후보 캠프 사무실을 찾아 E-스포츠 공약을 발표한 박진호 후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실제 박진호 후보는 김포갑 지역 내 E-스포츠 복합센터 건립 및 E-스포츠 기업 유치 검토 등 활발한 E-스포츠 공약을 발표했다.
나아가 이호성 전 프로게이머와 박진호 후보는 김포가 키운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호성 전 프로게이머는 박진호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배경에 대해 “저는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하지만 제가 속했던 E-스포츠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주는 정치인에게 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이호성 전 프로게이머는 “그리고 내 고향 김포에서 유일하게 E-스포츠 분야 공약을 낸 후보가 박진호 후보였다”며 “젊은 정치인이고 저처럼 고향이 김포란 점에서 박진호 후보가 궁금했는데 알면 알수록 호감이 가는 후보여서 지지선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진호 후보는 “이호성 전 프로게이머 지지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며 “E-스포츠 분야에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E-스포츠 분야가 한국경제를 이끌 새로운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E-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이 닿는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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