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포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보현 선거사무소에서 그동안 같은 국민의힘 예비후보로서 공천 경쟁하던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김보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23일 밝혔다.
국민의힘 유영록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이하, 유 전 시장)는 “김포시의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이후 김포의 발전은 정체되었고, 김포시민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은 이루어지지 못다. 진정한 김포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전 시장은 “김포·서울 통합, 열악한 교통환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 김포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하다. 누가 김포를 위해 일할 적임자인지, 민주당과의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김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20여년간 대통령실, 국회에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은 김보현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지지선언의 뜻을 밝혔다.
이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어려운 시기에 큰 결단을 내리시고, 힘을 모아주신 유영록 전 김포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영록 시장님과 전현직 시의원님들의 김포 발전에 대한 염원을 받들어 다가오는 국민의힘 경선 그리고 4월 10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분골쇄신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포시의회 김종혁 시의원과 황순호 전 시의원도 함께했다.
한편, 김포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 확정에 따라 경선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유영록 예비후보가 김보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힘에 따라 국민의힘 경선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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