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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농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상영회 <느티나무 아래>

등록날짜 [ 2023년12월27일 16시35분 ]


 

<느티나무 아래>라는 커뮤니티 다큐멘터리 영화가 전국적으로 상영되고 있다.

영화 <느티나무 아래>(감독 오정훈, 제작 영화제작소 숲길)는

토종씨앗이 주인공인 영화로 11월 15일 개봉한 이래

전국 100개 극장에서 상영하자는 시민 캠페인이 시작됐다.

상영관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100개의 극장 추진단(추진단)’에

오프영화제가 김포농민과 참여하여 상영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토종씨앗의 가치와 역할을 알게 하고,

토종씨앗을 지키는 농민의 삶을 접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시작됐다.

 

농민들뿐 만아니라 시민 분들에게 공감대 형성이 잘 돼서인지

김포에서도 약 120여 명 이상이 관람을 했다.

 

김포농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상영회 <느티나무 아래>는

지난 22일(금) CGV 김포(풍무로 128)점에서

오후 7시 30분 상영해서 영화가 끝나고 오정훈 감독님과의 대회 시간에도

영화를 관람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토크쇼 형태로 감흥이 이어졌다.

끝나고 나니 밤 10시가 넘어섰다.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여 어린이부터 지팡이를 짚고 오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진지함과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는 소리로

극장 안은 살짝씩 목소리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상영회에 김포토종학교에서는 직접 기르고 채집한

토종 씨앗 20여 점이 전시돼 있어서 눈길을 끌었고 사진전도 함께 했다.

 

“옛날옛날 아주 오랜 옛날 충북 괴산군에 ‘우리씨앗농장’이 있었어. 

그곳 한가운데에 서 있었던 느티나무 아래를 이야기 하면서 안상희라는 농부가 나온다.

첫 장면에서도 느티나무가 나오고 상영회 내내 느티나무가 매개체로 등장한다.

오정훈 감독 역시 괴산군으로 귀촌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그 외 의욕이 넘치는 젊은 농부들이 농사 짓는 이야기들로 펼쳐진다. 

씨앗을 지키는 것은 생명을 다루는 것이고 지켜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또 누가 끝까지 지켜갈 것인지 등 궁금증도 자아내게 하고

보는 내내 옛 추억도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이, 두 시간을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게 했다.

 

영화 <느티나무 아래>는 친환경 벼농사 과정을 그린 영화 <벼꽃>을 연출한 

오정훈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다.

감독은 충북 괴산면 소수면 옥현리의 ‘우리씨앗농장’에는 안상희 대표를 중심으로 

여러 농부들이 모여 200여종의 ‘토종 씨앗’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농사를 짓고 채종을 하는 농부들의 삶을 담았다. 

그들은 토종 씨앗을 지키고 농사로 경제생활을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곳의 농부들은 협동과 연대, 협력과 나눔을 통해 생태계 다양성을 지키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애쓴다.

 

우리는 갓끈동부, 밭벼, 자주감자, 구억 배추 등 다양한 토종작물 이야기를 통해

혹은 토종 씨앗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농부들의 삶 속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농부들의 노동 현장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하게 담아내며 

작은 씨앗 안에 담기 위대한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오프영화제 조성륜 프로그래머는 “쌀은 김포의 근간이자 정체성으로 

약 4천 년 전 통진면에서 발견된 볍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김포의 농민들과 함께 협력하며 쌀농사를 짓는 마음으로 

이번 상영회를 마련했다”라며 오프영화제 개최 추지를 밝혔다.

 

한 그루의 느티나무 아래서 펼쳐지는 순수하고 단단한 우리의 토종 씨앗 이야기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아름다운 씨앗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가슴 속에 품게 될  따뜻한 종자가 될 것이다.

 

본 행사는 오프영화제(OFFFF) 주최 경기영화영상협의회 주관으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김포도시농업네트워크,

김포토종학교의 후원,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양촌신협, 뉴스노믹스,

한강노을빛체험마을, 김포경실련, 곳간지기사회적협동조합, 김포도시농부학교 총동문회,

김포아이쿱소비자생협, 김포농민회, 김포시치유농업연구회, 월곶쌀롱사회적협동조합,

텃밭교사회, 땅의사람들, 인문학 수다와 다양성교육 '수수밭지기', 상생연대,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김포시영양교사협의회, 김포시민미디연대, 리스본미디어,

마을문화미디어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객원기자 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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