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대표: 유매희 의원, 이하 연구모임)’은 지난 16일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타시도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연구용역 추진 경과 보고를 청취하고, 보완사항 점검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매희, 김종혁, 유영숙, 김기남 의원과 경인교육대학교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지난 9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해 온 연구책임자 박영석 교수는 이번 중간보고를 통해 ▲경기도 내 자치단체의 교육정책 분석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지자체의 교육정책 분석 ▲교육관련 해외우수사례 분석 ▲지자체의 교육 조례 분석과 김포시 교육 조례 제안 등에 대하여 보고했다. 이어진 질의·답변 시간에는 최종 연구용역에 반영되어야 할 개선 및 보완 사항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종혁 의원은 “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는 높은데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의회의 권한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통해 교육지원청과의 관계 개선과 협력시스템 구축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숙 의원은 “단순히 선언적인 공약이나 정책이 아닌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부모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김포시 학생들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좋은 제도와 정책을 발굴하는데 이번 용역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남 의원은 “김포시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자원이 많은데, 역사적인 사건이나 장소에 대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과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통해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매희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그간 진행된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김포시에 부족한 교육 환경을 보완하고, 선도적인 교육 정책과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진이 최종 결과보고까지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용역 최종결과보고회는 12월에 예정되어있으며 ‘김포시 교육 발전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조례(예시)’ 제정안과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안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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