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 - “김병수 김포시장님, 외로운 싸움하고 계시는데 공허한 메아리로 남으면 어떻게 합니까?”(9일 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에 참여한 주민)
김병수 김포시장 - “김포시가 서울로 들어가게 되면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권한의 약 70%를 내놔야 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권한을 내놓는다고 해서 주민 삶이 악화되지는 않습니다. 자치권이 축소되면 김포시가 망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이는 행정의 이야기이지 시민들 삶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를 빼고 김포시민만 본다면 김포가 서울로 가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김포시는 총선이 끝나도 서울편입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김포서울편입은 총선과는 무관합니다. 김포시의 운명은 김포시민이 결정하고, 김포시는 시민이 원하는 대로 움직입니다. 시민이 원한다면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고 그것이 제 의무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