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12일 개최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각 제안을 심사하고 있다.
김포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으로 나아간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12일 ‘23년 2분기의 국민신문고 채택 제안과 2080 살기 좋은 김포 라이프 공모전 제안을 접수해 심사한 결과 동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4건, 노력상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소관부서의 1차 심사, 제안심사실무심의회에서의 2차 심사를 거친 후 지난 12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제안의 순위와 포상 등급을 결정 후, 13일 누리집에 공개했다.
먼저 국민신문고 채택 제안 중 ‘안전신분증 제작·보급을 통한 재난·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 및 골든타임 확보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보호 방안’은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신분증을 제작하여 위급 상황에 활용하자는 취지의 제안으로 동상을 받았다.
‘김포시 다중이용시설 비상계단 난간 간격 및 높이 개선 방안’ 제안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계단 난간 간격과 높이를 점검 및 미흡 시 조치하여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제안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폐건전지 수거함에 보조배터리 수거 문구 추가 기재 및 보조배터리 수거’ 제안과 ‘조례 입법예고 사항에 대한 시민 의견서 제출방식 확대 제안’은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자는 내용과 의견서 제출 시 방문 및 우편 외 방식을 추가해달라는 내용의 제안으로 노력상을 받았다.
2080 살기 좋은 김포 라이프 공모전은 영상, 사진, N행시 분야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시민 제안 중 N행시 분야의 ‘살기좋은 김포로 오세요’ 제안은 우수상을, ‘2080년까지 20대부터 80대가 누리는 김포시의 복지’제안은 장려상을 받았다.
영상 분야에서는 ‘삼대가 행복한 문화생태도시 김포’ 제안이 장려상을 받았다. 공무원 제안 중 ‘공감하고 소통으로 더 나은 미래 김포를 만들어요’ 제안은 장려상을 받았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의 생각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시민 제안이나 생각이 시책사업에 반영되고 실현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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