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이하 김포)가 FC안양(이하 안양)을 상대로 2023시즌 맞대결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김포는 안양을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팽팽하게 맞붙던 전반 막판, 안양의 브루노가 퇴장을 당하며 김포쪽으로 분위기는 기울었다. 후반 5분, 김이석의 골을 시작으로 김성민과 안양의 자책골이 더해져 3대0의 완승을 거두었다.
김포는 승점 56점으로 지난 라운드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포는 2023 K리그 퀸컵에 출전하는 선수단 출정식과 함께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포토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체험부스 ▲서울발레시어터 하프타임 공연 등 김포문화재단과 함께 홈경기를 진행했다.
고정운 감독은 “안양의 전략과 전술을 잘 파악해 준비했고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플레이오프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우리의 페이스대로 남은 경기를 할 예정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6경기 무패행진의 김포는 한주의 휴식기를 거친 후 10월 22일(일), 홈에서 전남과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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