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30일 영등포 소재 위더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에 참석,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은 지난 4월 부문별 대상자를 선정, 발표했으나 당시 국내 여행수요가 폭증하면서 4개월여 만인 이달 개최됐다.
한국문화관광대상은 국내관광 활성화 및 문화관광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경제 및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에서 공동 주관했다.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여한 김포시는 ‘여행사 인센티브제’ 등의 노력으로 관광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강소형 관광지 선정을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수도권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존의 관광지를 적극 활용해 하동천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관광프로그램 기획 및 아라마리나 크루즈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라베니체 관광활성화를 위한 도심축제 개최 등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김포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최종 심사위원 개별심사를 거쳐 합산한 점수를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금미 관광진흥과장은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구축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 등으로 관광도시 김포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대상은 강원도 동해시, 문화정책부문은 대구 달성군, 관광시설부문은 경북 울진군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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