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로컬푸드복지협동조합, 김포시가족센터, 김포마하이주민센터, 함께하는맘, 김포시아열대작목회 등 지역사회가 이주여성의 한국음식·글로벌음식 나눔을 위해 뭉쳤습니다.
지난 7월 19일 “경력단절여성 공간&활동지원 공동체” 함께하는 맘 구성원 4명과 김포시가족센터 나눔봉사단 단원 6명은 ‘다문화가정 음식나눔’을 위해 잡채, 호박전, 소고기 가지튀김, 공심채(모닝글로리) 무침 40인분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행사는 ‘함께하는 맘’ 구성원들이 김포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봉사단 단원들에게 한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가족과 다른 다문화가족들에게 지역의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봉사단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 통진읍 동을산리 새참까페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이주여성들은 잡채, 호박전, 가지튀김 등의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면서 한식 만들기의 재미를 느끼고 한걸음 나아가 만든 음식을 ‘나눔’하기 위한 봉사자로써의 소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하는 맘 김경희 대표는 “오늘 함께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생활을 오래해서 잘 적응하고 한식 요리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다”며 “오늘 참여한 이주여성들이 리더로서 한식을 알려주고 한국 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준다면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보다 한국 생활과 식문화에 잘 적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행사를 공동주최한 김포마하이주민센터의 조종술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 봉사단들이 잘 활약하여 K~푸드(한식)을 올바르게 즐기고 나눔한다면 초기에 입국한 다문화가족들이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여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날 만든 음식들은 김포시가족센터의 초기입국 다문화가족들에게 전달하였고, 본 행사를 주최한 아시아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는 김포토종학교 김도경 교장을 초빙하여 한국의 토종 감자32종에 대한 교육을 병행 진행하여.음식물 원 재료에 소개와 더불어 국가별 다양한 감자요리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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