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실물 접수한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개인상 부문 ‘대상’과 함께 기관부문 ‘장려상’ 수상하며 김포시가 공예품에 있어 그야말로 우수 자원을 가진 도시임을 입증했다.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경기도 내 우수 공예품의 판로개척과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로 53회째를 맞았을 만큼 그 전통이 깊다.
이 대회는 매년 경기도 소재 참가 소기업으로부터 시제품을 출품받아 품질 수준을 비롯한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심사한 후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장려 10점, 특선 28점, 입선 52점의 우수 공예품을 선발한다. 이는 ‘기업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것이자 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김포시에서는 매년 열리는 경기도공예품대전에 관내 관련 소기업의 출품작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상1, 장려1, 특선1, 입선1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기관공로로 ‘기관 장려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다.
대상을 수상한 김포시 관내 출품작 ‘도원도예연구소(대표 김영숙)’는 오랫동안 도자기 사업을 해 온 기업으로, 이번에 대회 측으로부터 뛰어난 미적 가치와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 장려상은 상상공간(대표 방지웅)에서, 특선은 짚풀공예(대표 민경안)에서, 입선은 문세라믹(대표 구자문)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판로를 개척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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