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최초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중개, 농번기 농가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다.
6월 19일부터 고촌농협(조합장 조동환) 2층에 농촌인력중개센터(센터장 신계원)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전담 인력이 상주해 근로 인력을 모집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중개하고 있다. 센터를 찾아가 농가와 구직자들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앞으로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들어 봤다.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소득증대와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발생되는 농촌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근로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을 한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에 고촌농협이 선정되어 경기도에서 11번째로, 김포시에서는 유일하게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게는 도움을 준다. 인력 중개수수료는 없고 농작업 참여자의 임금은 농가와 협의 하에 결정한 후 농가에서 지급한다. 농촌필요 인력에 관외 분들이 많이 신청하여 일하고 있고 현재까지 협의하여 지급한 임금은 8만원-12만 원 정도이고 작업한 내용은 국화절화, 오이 따기, 운반, 포도봉지 씌우기, 잡초제거 등 김포관내 농민들이 신청을 해서 이용 중이다.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업 참여자에 대한 교통비, 상해보험 가입비용, 작업용품 등은 지원이 가능하다. 수급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영농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 조성을 마련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이용방법
김포시 농가 인구는 14,025명(22.12.1)이다. 농가들이 센터 이용을 하려면 처음 신청할 때만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 후 고촌농협을 방문, 상담을 통해 구직을 신청하고 2회차부터는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직자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https://www.agriwork.kr)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포관내 농민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유상과 무상으로 신청 가능하며 무상은 기관단체, 학생, 개인 등이 농촌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 분들은 최소 3일 전에 신청 바란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일들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가에게는 인력난을 해소해 주고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해주는 창구로 센터가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 인력풀을 더 구축하고 홍보하여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문의 031-961-0878, 0806
객원기자 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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