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의 ‘저녹스보일러 보조금 지원사업’이 많은 시민의 참여로 6월 현재까지 총사업비의 60% 이상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6월 기준 지원 상황은 20.5%로, 올해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대비 3배가량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23년에 기존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김포시민으로, 저녹스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것으로 설치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가정은 1대당 10만 원, 저소득층·차상위계층은 1대당 6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 희망 주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김포시 공식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김포 시민회관 2층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79%가량 적어 상대적으로 환경에 이로우며,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연간 난방비를 최대 13만 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저녹스 보일러 보조금 지원사업이 작년에 비해 급격히 빠른 추세로 진행됨에 따라 사업비가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있으니, 필요하신 시민분들께서는 겨울에 신청하시기보다 난방 비수기인 지금부터 조속히 신청하시어 보일러도 교체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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