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일, 김동준)는 지난 16일 ‘행복 자전거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양촌읍 지사협의 지역특화사업인 ‘행복 자전거 지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체에서 직접 기획하고 사전 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지사협에서는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 한 부모 가구 중 자전거가 필요한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6가구에 30만 원 상당의 ‘자전거 교환권’을 전달했다. 또한 아동들의 연령 및 각자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을 고려해 헬멧과 안전 보장구도 함께 지원했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전거를 지원하게 됐다”며 “전달된 자전거가 아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아동들이 즐겁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협의체가 아동이 행복한 양촌읍을 만들기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지원받은 한 아동의 할머니는 “생활하기에도 빠듯한 상황이라 손주가 녹슨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면서도 새 자전거를 사주지 못하는 것이 미안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양촌읍 지사협은 올해 상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과 함께 17개의 지역특화사업을 차질 없이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등 협의체 슬로건과 같이 “다 같이 끈끈하게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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