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26일까지 침수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설치 지원을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물막이판은 풍수해로부터 바닥이 지표면 아래에 있는 주택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구 등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지원 대상은 반지하주택과 최근 5년간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주택 및 상가의 소유주(또는 관리인)다. 시는 올해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지원받아 설치비용의 전액을 지원할 예정으로, 신청접수 후 대상지를 선정한 후 일괄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일반주택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반지하주택은 건축과, 소규모 상가는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sjulee89@korea.kr)로도 제출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올해 한시적으로 침수피해주민을 대상으로 물막이판 설치비용의 전액을 지원하는 만큼, 다가오는 우기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 피해를 당하셨던 주민께서는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으로 2024년부터는 침수 우려가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의 90%의 범위 안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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