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이 개최되는 오는 9일, 대회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교통통제는 대회 당일 8시 50분부터 12시까지 마라톤 주행 구간에 대해서만 시행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는 우회 운영하게 된다.
통제 구간은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신사우사거리 방향 2개 차선과 걸포사거리 방향의 2개 차선, 홍도평로에서 북변 IC 방향으로 1개 차선이다. 토끼굴 초소부터 제방도로 자전거길은 전면 진입 제한된다.
시는 통제 구간과 노선버스 우회 정보를 김포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회 당일 안내 인원 200여 명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는 등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김포한강마라톤은 4,500여 명이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한강마라톤 대회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이 편안하게 경주에 임하실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통제로 인한 불편이 다소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과 김포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실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조금만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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