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10일 김포시청 본관 2층 소통실에서 ‘제1차 친환경자원회수센터’ 조성사업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포시는 앞서 지난 2월 17일 입지선정 공모를 마친데 이어 주민대표 3인, 전문가 4인, 시·도의원 3인에 공무원 2인까지 총 12인으로 입지선정위원을 구성했다.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입지선정 공모를 통과한 최종 3개 후보지를 두고 본격적인 심의가 시작된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입지선정위원회의 운영 규정 제정 결정, 입지타당성조사용역 실시여부, 전문연구기관의 선정방법,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과업지시서(안)에 대한 심의다.
특히 위원들은 공정할 뿐 아니라 백년지대계가 될 수 있는 합리적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깊이 있는 토론을 장시간 이어가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과업지시서(안) 결정을 위해서는 관련 자료를 자세히 검토했으며, 주변 교통현황 접근성 등을 검토하는 입지적 조건과 민원 및 주민호응도 등을 살피는 사회적 여건, 그리고 생태계·수계·대기질에 대한 환경적 여건 등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심의했다.
이정미 자원순환과장은 “입지선정위원회와 관련 절차를 준수하며 시민들과 입지 선정에 관한 사항에 대한 소통을 위한 공청회 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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