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영숙)가 지난 28일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분과장 김유진)와 정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어린이집 운영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번 정담회는 김포시 공동주택 어린이집 원장들과 종사자들의 어린이집 운영 관련 건의 사항을 행복위 위원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합회는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차 계약기간을 3년~5년으로 의무화, ▲임대료는 현행 보육정원에서 보육현원 5% 이내로 변경, ▲어린이집 노후화 등에 따른 공사비용 일부(50%)를 공동주택 수선유지비로 우선 사용할 수 있는 조치를 행복위에 건의하면서 제도 개선을 요청하였다.
김유진 민간분과장은 “제8대 김포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아동의 보육 정책 발전에 힘쓰고 계셔서 감사드린다”며 “금일 정담회에서 연합회가 제안한 건의사항은 상위기관에서 풀어야 할 사안임에도 소통해주셔서 감사하며, 시의회도 건의된 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영숙 위원장을 비롯한 행복위 위원들은“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OECD 가입국 중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저출생 현상에 심화됨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이는 곧 보육서비스 질 하락에 영향을 미친다” 며,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보육 서비스 질 제고와 운영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행복위 차원에서 상위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 고 약속했다.
또한 “연합회 차원에서도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 등에 대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긴밀하게 소통할 필요성이 있으며, 경기도의회와 국회 등 상위기관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답변으로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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