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정소식지 ‘김포마루’가 새 팀을 꾸리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포시는 27일 본청 2층 소통실에서 ‘김포시 시정소식지 김포마루 시민명예기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새로 위촉된 12명 시민명예기자 등이 자리했다.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시민명예기자단은 향후 2년여간 김포시민들에게 생생하고 다양한 지역소식을 전하게 된다.
이들의 주 업무는 시책사업을 비롯한 지역 문화·관광명소 소개, 지원사업 알리기, 교육정보공유 등이다. 또한 지역 명사를 만나 인터뷰하거나 중요 행사에 참여해 주민 눈높이에서 보도하는 등 주민과 주민을 잇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김포마루는 매달 5만 5,000부 발행된다. 지면뿐 아니라 인터넷과 모바일 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가독률 뿐 아니라 열독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김포마루 구독자 참여 코너의 참여율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에서는 김포마루가 50만 시민과 통(通)하는 좋은 장으로 보고 김포의 시정을 상세히 소개하는데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명예기자 개개인에게는 매월 채택된 기사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와 회의참석수당이 지급된다. 우수활동 기자에게는 표창장이 주어지며, 각종 시책 탐방 시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오늘 위촉식에 앞서서는 모든 시민명예기자에게 기자증과 명함이 배부됐다.
앞으로 시는 시민명예기자들의 취재에 필요한 활동 일체를 지원하고, 기사 및 편집 방향을 논의함에 있어 의견을 적극수렴하는 등 김포마루 발전을 위한 협력자이자 동반자로서 발걸음을 나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규 위촉된 시민명예기자들은 “김포마루를 통해 김포를 보다 자세히 알아가고 또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것”이라며 “김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시각을 가진 분들을 만나고 보니 김포마루가 더 발전할 것이란 기대감이 든다”라며 “이제는 무겁고 딱딱한 시정소식지가 아닌 캐주얼하게 (주민들에게) 접근해야 할 때다. 여러분이 가진 재능을 김포마루에 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기대가 크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홍보담당관은 50만 시민에 다양한 매체를 통한 시정소식을 전달하고자 ‘모바일 김포마루 구독 이벤트’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폰에 ‘김포마루 앱’을 설치한 후 이벤트에 참여한 주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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