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시장 김병수) 1월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1등급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김포시의 종합청렴도는 100점 만점에 78.3점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76.6점보다 1.70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에 낮게 측정된 ‘민원인이 느끼는 외부 체감도 점수’는 이번에 92.1점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 86.6점보다 5.5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외부체감도 상승을 위해 실시한 시책들이 유효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김포시는 청렴 체감도 2등급, 청렴 노력도 3등급의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최종 ‘3등급’을 달성했다.
김포시는 지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서방문 청렴 교육 △직급별 공감토론회 △청렴 연극 ‘청렴한 삼시 세끼’ 등 다양한 형태의 청렴·반부패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감사담당관 개방형 인사 채용 △기관장의 시책 참여(직급별 공감토론회 참여, 청렴의지 표명 등) △감사담당관이 직접 23회 걸쳐 진행한 ‘부서 방문 청렴 교육’ △간부 공직자를 포함한 김포시 전 공직자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청렴 교육 참여 등은 높은 평가를 받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시장은 “청렴도 상승은 김포시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면서도 “이번 평가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면밀히 분석·보완하는 등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청렴으로 통하는 김포시’가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김포시는 다각적 분석을 통해 조직 내 반부패 인식 개선을 위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각종 시책을 발굴해 더욱 참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교육청 등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등 501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내·외부 청렴도 설문조사), 청렴노력도(부패방지 업무추진 평가), 부패 실태 등을 측정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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