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9월 21일(수) 김포시(시장 김병수)의 조직개편 이후 출범 100일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 안전담당관(담당관 김광식)이 안전 시정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새로운 안전 정책으로 시민의 생활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 시민안전보험제도 운영 확대
지속적인 홍보에도 수혜율이 낮았던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연구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보험금 지원을 받지 못한 시민들을 찾아 보험 혜택을 돌려주었다. 또한 2023년 보장 항목을 전격 개편하고자 보험사와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며, 기존의 도로관리과에서 운용하던 자전거 보험과 통합하여 보험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 외에도 각종 재난·사고를 입은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 장기교차로 침수 방지대책 마련
장기교차로는 북변지구과 장기지구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임에도 장마철 상습 침수되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재산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안전담당관은 하천과, 도로관리과, 하수과 및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역할이 제한된 기존의 ‘안전총괄과’에서는 복합적인 문제 분석과 해결책 마련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승격·개편된 ‘안전담당관’에서는 타 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다각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다.
◆ 보행자 안전 정책 확대
계절별 자연재해는 보행자, 대중교통 이용자를 더욱 괴롭게 한다. 이에 보행자를 위한 정책 또한 마련하였다. 먼저 대설 대비 보도육교 제설 책임제를 도입·실시했다. 지난 2022년 12월 15일과 21일, 많은 눈이 내려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되자, 육교제설반을 운영하여 출근길 시민의 안전 사고를 예방했다.
폭염을 대비해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하여, 폭염 대비 그늘막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의 발달로 학령인구와 노령인구가 함께 증가하였으나, 그늘이 부족한 도시의 도보 환경은 보행자에게 불편을 넘어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이에 2023년에는 스마트 그늘막 등 50여 개의 그늘막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 안전점검 강화로 생활 속 불안 해소
안전담당관은 안전점검 정책도 강화했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유재산 등을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는 ‘비스포크 안전점검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할 계획이며, 도로 밑 공동(空洞)을 점검·복구하는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사업을 실시하여 시민의 생활 속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안전은 업무와 부서에 따라 나눌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안전담당관은 유연하고 복합적인 사고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일상을 보장해주기 바란다.”고 말하며 출범 100일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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