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9일 김포시청 본관 3층 소통실에서 ‘2022년 (초)미세먼지 저감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미세먼지로 인한 지구상 많은 분야의 위기 상황을 알리고,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방법 및 의식 확산 등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기획됐다.
지난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로 N행시 짓기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공모의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355건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외부 전문위원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수상작 총 45건이 선정됐다.
김포시에 따르면 수상작은 2023년도 미세먼지 관련 교육·홍보 시 리플렛과 홍보책자, 달력, 홍보물품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13명이 참석,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시상식 이후에는 가족과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추억을 남겼다.
수상 자녀와 함께한 한 학부모는 “미세먼지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수상자 중 한 명인 한 학생은 “전시된 N행시 작품을 보면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은 미래를 위한 희망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유연하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정발전을 위한 소통을 더 확대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늘 귀 기울여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